작성일 : 10-08-13 15:51
8월 16일 두리반 하늘지붕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글쓴이 : 나사못회전
조회 : 2,710  

2010년 8월 16일 월요일 8시,
두리반 용역깡패들이 짓부순 두리반 건물 3층에서 하늘지붕음회가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바닥소리 여러분이 맡아 판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출연진은 바닥소리의 소리광대 7인(예정)입니다. 약 1시간 30분쯤(예상) 광대 한 사람이 또는 두엇이 고답적인 판소리와 입체적으로 새로이 연출한 판소리를 함께 펼쳐 보입니다.
세부는 이렇습니다.

1)오프닝: 공연 및 바닥소리 소개에 이어 바닥소리가_7인 전체 무대.
2)<춘향가>에서 '만첩청산'_판소리의 음악, 연희 특성 소개를 겸함. 유장한 진양조로 공연을 본격적으로 시작.
3)<춘향가>에서 '음식 타령'_춘향 어미가 이도령에게 밥상 차려주는 장면을, 다시 연 두리반이 손님들에게 음식을 차려내는 상상력으로 연출.
4)<춘향가>에서 '어사 출또'_탐관오리 징치 장면을, 반인간적인 부동산 축재 세력과 공권력 징치의 상상력으로 연출.
*2)~3)은 1인 무대.

5)<토끼와 거북>_친근한 내용으로 판의 분위기를 풀어줌.
6)<햇님달님>_5)를 이어받되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대중의 알레고리로 연출.
*5)~6)은 2인 또는 3인 무대.

7)<심청가>에서 '심봉사 눈뜨는 대목'_두리반 사람들을 위로하고 두리반에 모인 이들의 바람과 희망을 축제 분위기에 띄워 상승시키며 클로징.
*1인 또는 2인 이상 입체적인 무대.
*출연진 섭외에 따라 <수궁가> 편성 가능/'승리방아' '이사 가는 날' 두 곡은 당일 무대 분위기에 따라 배치.

기획안을 내밀자, 바닥소리 최용석 대표님, 바닥소리의 고수이며 민중의집 회원인 움챠움챠 두 분이 애써주신 덕분에 판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광대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핍박받는 시민과 연대하는 자리입니다. 이 광대들에게 할 수 있는 예우란, 우리 또한 할 수 있는 만큼 성심껏 홍보하고 객석을 채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8월 16일 월요일 오후 8시, 친구랑, 가족이랑, 연인이랑 모여 신나게 한판 놉시다. 바닥소리 여러분이 재능을 기부해주신 덕분에 최고의 공연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은 아이들도 배꼽 잡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고,
<햇님달님>의 전복적인 상상력은 어디서도 다시 맛보기 힘든 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담한 공간에서, 광대들 숨소리까지 들으며 판소리의 매력을 한껏 호흡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2010년 8월 16일 오후 8시, 이렇게도 특별한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두리반 하늘지붕음악회에서 뵙겠습니다!!!
 


이원수 10-08-14 00:46
답변  
당협게시판으로 퍼갈께요..^^
저두 야근이 없다면 함께 할께요..ㅎㅎ 야근이 있을듯 하지만...--"
     
나사못회전 10-08-14 15:51
답변  
잘 지내시죠? 저번에 못 보고 이렇게 여름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 나면 꼭 오세요.
사방팔방 홍보도 많이많이 해주세요^^
          
이원수 10-08-1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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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분이 아이들데리고 가신다네요...ㅎㅎ
저두 최대한 일을끝내구....달려갑지욥...^^
강은희 10-08-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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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두리반에서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그동안 한번도 가보질 못했어요... 이런저런 사정 땜에..
오늘은 꼭 들러서 유채림 샘과  여사님 얼굴이라도 뵙고 와야겠어요.
이원수 10-08-17 17:15
답변  
늦게늦게 도착해서 20분밖에 못본 공연....ㅠ.ㅠ
그래도.. 북 바로앞에 앉아서 그런지...(일고보니 공연단 자리였는데..--;;) 그 울림이 심장까지..
정말 오랜만에 마음이 동하는 한 판 이었습니다...첨부터 못봐서 아쉽...
반가운 두분도 잘 지내셔서 좋았습니다..^^
     
나사못회전 10-08-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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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트윗을 통해 공연 정보며 지역 소식도 나누고 있어요.
있는 계정 유령계정으로 만들지 마시고!!!
방금 디엠도 보냈으니 트윗에서도 자주 봅시더~ 민중이네, 나영, 이채 모두 트윗에서 볼 수 있잖아요.
나사못회전 10-08-18 17:32
답변  
정말 최고의 공연이었죠?
당협이랑 민중의집 회원이랑 다 모이니 여덟이나 되더라고요.
원수 씨도 잠깐 맥주나 한 잔 하러 가도록 끝까지 붙들걸...
오신 분들께, 바닥소리 여러분께 고마운 날이었습니다.

서로 바쁘게 지내다 건강하게 봐요.
두리반, 성미산, 기륭, 동희오토까지... 정말 숨가쁘게 2010년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원수 10-08-1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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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말이지 숨가쁘게 흐르고 있네요...
아직 가보지 못한 성미산도 생각하믄 맘이 ... 참...
참..내일 비없세에서 진행하는 기륭-동희오토 공동행동의날이에요...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문화제두 있구요..^^
전 첨으루 일인시위도 도전해볼려구요..ㅎㅎ 긴장긴장,,

서로 바쁘게 지내다 건강하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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