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4-03 03:38
생일 풍경
 글쓴이 : 라디오네
조회 : 2,488  


생일 풍경



위내시경을 받은 라디오네와
우울증에 걸렸다는 짬뿌의 생일

전복을 꼬막처럼 먹고
꽃게로 라면을 끓이고
디저트로 통닭을 먹는다
서화 차를 타고 2차는 
나사못 카페로 간다
생크림 케잌에 초를 꽂고
주인은 몽골 보드카를 꺼내고
차끓이는 도시여자 솔밧은
과일향 나는 홍차를 끓인다
모두 차도녀라 불러주었다
머리하고 예술가가 된 명숙은
스케치북을 들고 왔다
화풍은 피카소를 닮았다
취조인지 취재인지 모를
송곳같은 질문을 한 사과의
직업은 의사였다 
배마에와 빛쟁이는
병을 키운 죄를 고백하였다
회사를 관두고 여자친구를 만나면 
불면과 우울도 낫는다고
세이가 알려주었다
돌아오는 눈사람의 생일 선물도
정해두었다 사이즈 105
퀼트로 짠 남성용 팬티
섬이 만들 줄 안다고 한다 

함께 먹고 떠들고
오늘도 입바퀴로 구만리
잘 갔다 왔다









라디오네 11-04-03 05:16
답변  
감사합니다^^
눈사람 11-04-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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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수 읇으셨으니... 답을 해야하나~~
제목을 '7키로' ㅋㅋㅋ
솔밧 11-04-04 18:20
답변 삭제  
하핫 :) 차도녀가 되었다!
사진들 곧 정리해서 올리겠슴다.
그나저나 라디오네와 짬뿌, 두 분 참 행복해보였어요, 잘 어울리는 한 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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