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8-13 15:53
8월 16일 두리반 하늘지붕음악회에 같이 가요!
 글쓴이 : 나사못회전
조회 : 2,646  

2010년 8월 16일 월요일 8시,
두리반 용역깡패들이 짓부순 두리반 건물 3층에서 하늘지붕음회가 열립니다.
이번 공연은 바닥소리 여러분이 맡아 판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출연진은 바닥소리의 소리광대 7인(예정)입니다. 약 1시간 30분쯤(예상) 광대 한 사람이 또는 두엇이 고답적인 판소리와 입체적으로 새로이 연출한 판소리를 함께 펼쳐 보입니다.
세부는 이렇습니다.

1)오프닝: 공연 및 바닥소리 소개에 이어 바닥소리가_7인 전체 무대.
2)<춘향가>에서 '만첩청산'_판소리의 음악, 연희 특성 소개를 겸함. 유장한 진양조로 공연을 본격적으로 시작.
3)<춘향가>에서 '음식 타령'_춘향 어미가 이도령에게 밥상 차려주는 장면을, 다시 연 두리반이 손님들에게 음식을 차려내는 상상력으로 연출.
4)<춘향가>에서 '어사 출또'_탐관오리 징치 장면을, 반인간적인 부동산 축재 세력과 공권력 징치의 상상력으로 연출.
*2)~3)은 1인 무대.

5)<토끼와 거북>_친근한 내용으로 판의 분위기를 풀어줌.
6)<햇님달님>_5)를 이어받되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대중의 알레고리로 연출.
*5)~6)은 2인 또는 3인 무대.

7)<심청가>에서 '심봉사 눈뜨는 대목'_두리반 사람들을 위로하고 두리반에 모인 이들의 바람과 희망을 축제 분위기에 띄워 상승시키며 클로징.
*1인 또는 2인 이상 입체적인 무대.
*출연진 섭외에 따라 <수궁가> 편성 가능/'승리방아' '이사 가는 날' 두 곡은 당일 무대 분위기에 따라 배치.

기획안을 내밀자, 바닥소리 최용석 대표님, 바닥소리의 고수이며 민중의집 회원인 움챠움챠 두 분이 애써주신 덕분에 판을 벌리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광대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핍박받는 시민과 연대하는 자리입니다. 이 광대들에게 할 수 있는 예우란, 우리 또한 할 수 있는 만큼 성심껏 홍보하고 객석을 채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8월 16일 월요일 오후 8시, 친구랑, 가족이랑, 연인이랑 모여 신나게 한판 놉시다. 바닥소리 여러분이 재능을 기부해주신 덕분에 최고의 공연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은 아이들도 배꼽 잡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고,
<햇님달님>의 전복적인 상상력은 어디서도 다시 맛보기 힘든 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담한 공간에서, 광대들 숨소리까지 들으며 판소리의 매력을 한껏 호흡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2010년 8월 16일 오후 8시, 이렇게도 특별한 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두리반 하늘지붕음악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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