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9-21 22:01
낡은 자전거 타고 씽씽![9월 24일 3시]
 글쓴이 : 라디오네
조회 : 2,543  
9월 24일 금요일 3시!

자전거 마실 나갑니다!

추석음식 맛있게 드셨죠? 이제 운동으로 몸을 챙길 때입니다^^

비구름들도 무섭게 비를 퍼붓고 지나갔으니 좋은 날씨가 기대됩니다.

목적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추천할 만한 코스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서화님과 의논하거나 그날 모여 코스를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전거 마실 공지를 꾸준히 하지만 여름이 다가도록 한번 안 나오는 얼굴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 고향에 가 계신 분들 말고 많이 모여봤으면 좋겠네요.

예전처럼 민중의 집에 모여 자전거가 없으신 분들은 챙겨드리고 떠나겠습니다.

그럼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다음은 안도현 시인의 시집
<외롭고 높고 쓸쓸한>에 실린 시입니다. 



낡은 자전거 

너무 오랫동안 타고 다녀서

핸들이며 몸체며 페달이 온통 녹슨 내 자전거
혼자 힘으로는 땅에 버티고 설 수가 없어
담벽에 기대어 서 있구나
얼마나 많은 길을 바퀴에 감고 다녔느냐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많이 알수록
삶은 여위어가는 것인가, 나는 생각한다
자전거야...
자전거야...
왼쪽과 오른쪽으로 세상을 나누며
명쾌하게 달리던 시절을 원망만 해서 쓰겠느냐
 
왼쪽과 오른쪽 균형을 잘 잡았기에

우리는 오늘, 
여기까지, 
이만큼이라도, 
왔다.




 

바람소리 10-09-22 23:41
답변 삭제  
완전 좋아여~24일이면 금요일인가요? 그때 봐요^^모두들 맛난거 먹었나요? 오늘 달이 밝던데...모두들 소원성취하길 달님께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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